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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시름
    diary 2007. 11. 15. 01:03
    시름한개.

    난 싸이 미니홈피 일촌순회를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들..
    멀리 멀리 달려가버린듯해.
    나만 두고.

    시름두개.
    네이트온 지인(지인1)에게 대화하려다 새창으로 뜬 미니홈피에..
    또다른 지인(지인2)의 사진이 스크랩 되있고,
    그 스크랩 미니홈피에 또또다른 지인(지인3)의 사진이 있고,
    모두들 만남과 만남이 연결되면서 퍼져가는데..

    나만 이렇게 변하게 없는체.
    소중한 인연들은 점점 소원해져간다.

    시름세개.
    건강.
    26년 살면서.. 두번째로 안좋은 상황에 처하고.
    (첫번째는 악성빈혈로 쓰러진 후 하루(일년간)에 12번 약먹을때.)

    사랑.
    남자친구는 저멀리 중국 출장.
    한달하고 몇일 지났고..
    아직도 입국하려면 한달은 더 남은 상태.

    열정.
    이미 바닥난지 오래.
    권태로운 상태.

    p.s. 우울한 Bon Jovi 음악을 들으며.. 화이팅!을 외치는 모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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