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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M 조심하세요." 너는 2미터나 되는 물속에서 줄기를 포기하지 않고 뻗어나온게냐. 더러운 물에서 이토록 아름다운꽃을 피워내는 연.
진다홍치마를 꽃잎을 두른 꽃아, 무슨생각에 그리 깊이 잠겨 머릴 숙이고 있는게냐.. 아님, 나처럼 머리가 커서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는게냐?
그가 우울합니다. 저도 우울합니다. 그가 기쁩니다. 저도 기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입니다. 태어난 행성도 다릅니다. 우리는 다르지만, 사랑하고 있습니다. + 언제나 집까지 바래다 주는 동현이 함께 집에 가다 사준 장미
+ 추가사진 (느낌이 좋아서) 꽃이 아름답다라고 모두들 말하는것은 꽃에게는 인간이 지닌 악함,추함,거짓이 없기 때문이 아닐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