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로부터 왜 내 블로그에는 가족외에 다른 사람이 없냐는 질문에.. 늘 웃고 넘기긴 했지만 오랫동안 생각해보니 사실, 난 자신이 없었던게 아닐련지. 2년 6개월동안의 회사 생활이 그다지 평탄하진 않았다. 마음 고생을 좀 했던랜다. 하지만, 이번에 퇴사하면서 내게 보여준 그 마음들이 너무도 감사하고 내가 회사생활을 헛되지않았다고.. 그래도 잘살아왔다고 느꼈다. 이제는 매일같이 볼 순 없지만.. 종종 찾아뵙고, 좋은 인연으로 기억되고 추억되었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