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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공원을 산책했다. 늘씬~ 늘씬~하게 자란 나무숲속에서 아카시아 꽃비를 맞으며 작은 오솔길 길을 걸었다. 나란 존재는 자연의 한 조각이란 걸. 내가 현재 고민하는 것들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인생수업이라는 책에서 우주는 내가 무슨고민을 하는지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단지 내가 지금 행복하는지 불행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전혀 공감가지 않았는데... 혼자 걸은 그 오솔길에서 깨달았다.
그동안 라식수술때문에 방콕했더니 몸이 근질근질 ~ 봄바람 샬량~샬량~ 문기랑 언니랑 산책나왔어요~ ^^ 아~ 좋쿠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