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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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옆에 공원이 생겼다네~diary 2009. 5. 8. 22:12
집에 들어가려는데 앞에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아랫집 새롬양)이 보여서 마주치기 싫어서(나 이런여자다;) 집주변을 좀 걷다가 들어갈까 해서 걷다보니 두둥~~!! 판자집 할머니 슈퍼가 사라졌다~!!! 옆에 표시한곳이 우리집. 마침 조명 테스트하시는 분이 계셔서 언제부터 공사한거냐고 묻자 작년 겨울부터라고 알려주셨다. 신문에 서울시에서 기존공원은 테마공원으로 바꾸고, 소공원을 확대늘리겠다는 방침을 읽은적이 있긴 하지만.. 오늘처럼 (갑자기 슝~하고 솟아난)아트란티스가 나타날줄은 몰랐다. 나 뭐냐;;;; 그동안 난 뭘 보며 살았던거지??? OTL 그렇게도 난 주변을 둘러볼러 볼 여유조차도 없었던 건가.. 왠지 씁쓸하다. p.s. 이곳은 나와 동현이의 아지트가 될꺼 같은 예감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