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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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에..Travel 2012. 11. 4. 00:12
10월은 내게 너무 바빴던 한달이였다.시골에 일주일정도, 홍콩에 일주일정도, 세부에 일주일정도.그와중에 집을 나가라는 주인아주머니의 통보(?)로 인해 주말과 주중에 집을 보러다니는..나름 기염을 토했다. 캐리어를 2번이나 꾸리고... 정신없이 이사집을 계약하고 나니..새삼 후회가 밀려온다. (이것저것)피곤하다고 세부가서 호텔에서 잠이나 잔것등등..문득 세부에서 안내했던 가이드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한국인들은 호텔에서 2시간이상 머무는 법이 없더라. 2시간이 지나면 전화가 온다. 어디 갈만한 데 없나요?" 나의 홍콩이 그랬던거 같다.다봐야 한다는 사명(?)을 지닌 사람처럼! 다~봤다. 물론~ 홍콩에만 있다는 고디바 드링크는 안먹어봤지만~ ㅋ 다시 여행을 떠난다면.. '화내지 않고 핀란드까지' 라는 책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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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밖으로 밀려나본 새만이 하늘을 날 수 있다with.. 2011. 4. 16. 16:25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다 세상이 나를 고용해주지 않으면 내가 나를 고용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솔직히 오랜 시간 망설였다. 하지만 내게 온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기로 했다. 나를 해고한 사장은 오히려 나의 숨겨진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해준 것인지도 모른다. 넘어져본 자만이 일어날 수 있는 법을 배우고, 둥지 밖으로 밀려나본 새만이 하늘을 날 수 있다. - 김은미, '대한민국이 답하지 않거든, 세상이 답하게 하라' 중에서 - + 4월 5일자 향기메일 내용 ++ 아!! 하고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다! +++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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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with.. 2011. 4. 16. 15:16
할일은 없고 자다 멍때리다 추억을 회상하다 발바닥에 티눈이 3개나 생길만치 돌아다녔던 그 날들. + 스페인 톨레도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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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는 마음Travel 2011. 2. 23. 12:35
작년 여름 한국의 나폴리 통영에서. 혼자 여행을 떠나본 이후 여행을 준비할때 마다 설레이기 시작했다. 여행은 결코 골치 아픈일도 아니고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 아니게 되었다. 낮선 곳에서 잠을 설치게 된다 해도 입에 맞지 않는 음식에 배가 고파도 그건 여행이라서 가능한거다. 본의 아니게 백수가 된 나에게 여행을 선물한다. 여행은 언제나 나에게 마음의 위로와 보약이다. 설레고 두근거리고 잠이 안온다. 내일이면 나는 마드리드에 있겠지. 만사 형통케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