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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 2011년. 정말 올해는 내게 최고로 멋진 해인거 같다! (진심!) 많은걸 느끼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있다. 백수에겐 낮밤이 바뀌는건 별일 아니다. 새벽에 따뜻한 차한잔과 좋아하는 음악리스트를 랜덤으로 재생해놓고 이력서를 작성한다. 많은걸 생각한다. 성격의 장단점 역량, 스킬 열정리스트, 비열정 리스트 내 인생의 성공, 실패 Career Goal (이건 정말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듯) 터닝 포인트 지금은 정신없이 달리다가 찬찬히 나를 되돌아 보는 시기.
할일은 없고 자다 멍때리다 추억을 회상하다 발바닥에 티눈이 3개나 생길만치 돌아다녔던 그 날들. + 스페인 톨레도 소코도베르 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