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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무너져 본적 있으세요?
이런말이 있죠.
억장이 무너지다. 어이없는 큰일을 당했을때 쓰이곤 하죠.
오늘 전..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무렇지 않게 건네는 말에..
온힘을 쥐어짜서 겨우 건낸다는 걸 알았거든요.
우리 아버지는요.
어릴적에 교과서보면 나오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세요.
지금은요?
많이 늙으셨죠.
어머니만 좋아하는 저희들에게 많이 서운하시죠.
이제는 마음이 많이 너그러워 지시고 부드러워 지셨어요.
솔직해지신거죠.
어릴때는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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