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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AM(괌) 3박 4일
    Travel 2017. 2. 17. 23:37

    회사에서 해외 워크샵을 다녀왔다.

    대부분이 회사분들과 찍은 사진이라 풍경이 그닥 없어서 하루씩 나누지 않고 통으로 올리기로 했다.


    • 목적 : 워크샵
    • 일정 : 2011.12.14~17 (3박 4일)
    • 숙소 : Pacific Islands Club (PIC)
    • 경비 : 마린크루즈 비용이 인당 9만원정도 였던거 같다. (픽업, 돌핀, 스노쿨링, 낚시, 점심 포함)
    • 여행평 : 

                     평 1.

                     12월은 우기라서 12~1시 사이에 엄청난 스콜이 온다. 

                     커다란 나무잎에 빗소리가 우두둑!!하면서 샤워기를 15분정도 틀어논것 마냥 내린다.

                     그 경험이 어찌나 시원한지 지금도 선명하다.


                     평2.

                     그후로 계속 해외워크샵을 갔지만 이때가 가장 즐거웠다.

                     인물 사진이 제일 많은 여행이다. 이걸로 설명이 되리라.



    여행은 언제나 두근두근~ 

    호텔사진을 뒤늦게야 찍어서 짐이 널부러져 있다. ㅋㅋㅋ

    들뜬 마음에 사진에 한장 찍어주시고~!

    라탄 쇼파가 참 맘에 들었다.

    저 손때 묻은 손잡이 부분하며 야자수 무늬 천까지~!

    바비큐~ 바비큐~ 저녁은 해산물 바비큐~

    우리는 연기속에서 검게 탄 해산물을 우걱우걱~ 했다네~

    그래도 풍경은 좋아~ 

    배부른 우리팀은 아울렛을 향해 걸었으나 정반대방향 주택가로 와버렸다.

    인원이 많으면 뭐해~~ 팀장님이 엉뚱한곳으로 간걸~~ ㅎㅎㅎ

    덥고 스콜내리는 12월의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꾸미고 즐기는 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니~ 묘한 기분이구나~

    도중에 들른 마트에서 현지 컵라면을 구경했다.

    이름만 한국어 나머지 설명은 영어.

    일행들은 맥주 한병씩 입에 물고 계속 걸었다.

    쿠르즈마린~ 

    우리팀만 따로 예약해서 하루 놀았다.

    멋진 선착장~

    배타고 나가는 도중에 스콜 만나서 모두 비에 젖은 생쥐꼴 ㅋㅋㅋㅋ

    웃긴 사진 완전 많은뎅.. ㅠㅠ

    이노무 초상권들.. 시무룩....

    그래 신발이나 올리자. 이런 신발.

    바보같이 신발을 들고다니거나 구석에 뒀는데 나중에 사진보니 의자 아래에 신발장(?)처럼 되어 있다. ㅎㅎㅎ

    서로 서로 사진 찍어주기~

    돌핀 크루즈 답게 돌고래님들을 보여주다.

    실제로 어마 어마 했는데 사진으로는 제대로 못찍어서 아쉽다.

    히힛~

    배 2~3대가 협공?? 하여 돌고래를 가운데로 몰아서 다같이 구경한다.

    참치 잡는 낚시대~

    점심에 선장님이 직접 잡은 참치 회 떠주셨다.

    생 참치라서 그런지 기가 막혔다!

    괌에서 먹는 초장에 찍어먹는 회맛이란!


    돌고래 보고

    스노쿨링 할사람들은 스노쿨링하고 낚시할 사람은 낚시를 했다.

    내려서 수도꼭지에서 물 먹는 사진 찍는데 장난을!

    진짜 놀랬음!!!

    저분 표정 겁나 개구져! __+

    오는 차에서 무지개를 보다.

    스콜이 워낙 잦아서 무지개를 빈번히 보다

    아침에 여유가 만만이라서 카메라로 파노라마 놀이.

    사진 3장 붙였다. ㅋㅋㅋㅋ

    내방 층이 낮아서 그게 아쉬웠다. 

    그래도 스콜 빗소리는 입체 4D 써라운드로 들려주었지~!

    PIC 골드카드는 조식뷔페랑 스노쿨링, 타월 렌탈 강습등이 포함되어 있따.

    아침을 먹어주시고~ 

    여유롭게 썬베드에서 놀아보세~ 

    PIC 해변에는 썬베드 꽁짜!

    물이 어찌나 맑은지 투명하다.

    스노쿨링 렌탈해서 했는데 정말 물고기가 이뻤다. T^T


    가이드님이랑 애기하다가 사랑의 절벽 가고싶다고 하니까

    사랑의 절벽으로 데려다 주셨다~!

    남정네들이 보고있는 왼쪽은 이런 모습

    깊은 절벽이 한가운데 있다. 키가 작아 깊이를 알수없게 찍혀서 아쉽네


    오른쪽은 이런 모습

    입장료없이 둘러볼수 있는 전망대

    그곳에서 찍었을때 풍경모습

    이제 입장료를 내고 본격 들어가보세나~

    사랑의 절벽 유래가 석판에 동화처럼 그려져있다.

    딱봐도 알수 있어서 모른체 온 사람도 그냥 알수있다.

    내려다보니 너무 아찔행~ @0@

    아무리 사랑해도 같이 떨어져 죽진 않을래 ㅜㅜ

    괌은 이렇게나 날씨가 좋은 곳인강~?

    서울타워(남산타워)가 떠올랐다.

    사진찍고 있는 내가 도촬됐다.

    회사분들이랑 다니면 도촬사진 수두룩~ ㅋㅋㅋㅋ

    엉덩이엔 입장티켓~ ㅋㅋㅋ

    기념품 가게 옆에 괌스러운 원피스를 팔길래 한벌 사고

    과장님네 와잎느님꺼도 골라 드렸다.

    배고파서 점심먹으로 다시 리조트로 컴백~

    이 엄청난 야자수야~ 너의 나이는 어떠캐 되니?

    체험다이빙 하러 왔다~

    이때 처음 해봤는데 

    나랑 팀장님이랑 한분더 3명이 한조였는데

    우리가 너무 잘한다고 블루홀까지 데리고 갔다.

    진짜 멋졌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걸 계기로 나는 지금 스킨스쿠버 라이센스 취득자가 되었다.

    다이빙샵 뒷편이 엽서 같아서 그만 ~ 찰칵

    여기서 다이버쌤들과 우리 일행과 단체사진도~ 찰칵~! 

    저녁먹고 무료 택시타고 쇼핑 타임~!

    PIC 입구에서 DFS 간다고 하면 택시 불러준다. 팁주고 내리면 된다.

    사고싶은게 많았지만 

    우리의 목표는 확실했기때문에 매장으로 직진! 

    진지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저 손 놀림을 보라!

    그날 일행은 저 가방을 사고 나는 지갑을 샀징~

    아직도 잘 들고 다니고 있다. ^^

    무료 셔틀 시간표~ 

    택시 안타고 셔틀타고 다녀도 된당

    올때는 택시, 갈때는 셔틀을 타보기로했다.

    중간에 떡하니 PIC가 있어서 고민없이 승차

    아아~ 마지막날 아침~

    저 청량한 물빛을 보라~ 감동이야~

    담에 좀더 크게 깊게 써야하는 교훈을 얻었다. ㅎㅎㅎ

    실컷 놀고 오니 즐거운 춤을 추고있넹~ 울랄라~울라라~

    고마워요~ 잘 놀다가요~


    p.s. 한국가는 괌공항에서 다들 지쳐 널부려저있는 사진 올리고 싶은 사악한 충동을 억제하느라 혼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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