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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진심이 상대에겐 독약
    diary 2014. 10. 24. 18:28

    어제 Podcasts [요즘은 팟캐스트 시대] 들은 사연을 들으면서..

    격하게 공감했고..깨달았다.


    내용인즉슨 고향 친구에게 진심을 담아 잘못을 지적했더니 그 고향친구가 뒤통수를 친 사건.


    나도..그랬다.

    내용이 똑같다. ㅎㅎㅎㅎ


    (무척 잘해주고 좋아했고, 매일같이 메신져로 대화하고 만났던, 고민상담 다 해주고, 책도 주고, 퇴근 후에 술도 먹었던)

    회사 동료 언니되는 분께 진심을 담아 조언을 했는데

    헤어질 때 똥씹는 표정이었다.


    그후로 우리는 만날 수 없었다.

    아니..일방적으로 날 밀어냈다. 

    왜 그러는거냐고 직접 찾아가서 물어도 보고, 메신져로도 물어보고, 편지도 써봤는데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일년이 넘은거 같다..


    어제야.. 그 이율 알았다.


    자신의 잘못을 지적한 내가 .. 고깝게 보였던 거였다.


    그랬던 거다.


    이유를 알고 나니.. 정말 오랫동안 묵혀있던 의문이 풀려서 시원하면서..

    또다시.. 마음.. 답답해졌다.


    그렇다면.. 난 이제 사람을 대할때.. 진심으로 조언해서는 안되는걸까..

    그렇게 ..그렇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걸까..



    + 아.. 그런생각도 든다.

    나에게 그런 애기를 한다는거 자체가 나에게 이해받고싶고,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도 내가 같은편이 되어 줄 꺼라 믿어서...그런건데..


    반대편 강가로 건너가서 너가 잘못되었다 이해할 수 없다! 라고 소리쳐서..

    그런거였나..

    아..아...

    그런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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