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되지 않는 감정에.. 가끔씩..울컥 해진다. 그러다 눈물 흘리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슬픈건 맞다. 이유는 많다. 하지만.. 1부터 9까지 정리되었어야 하는 이 감정이.. 8,7,2... 이렇게 꼬여버렸다. 하나씩..하나씩...풀었어야 하는데.. 그순간순간.. 도망치기 바빴던 나. 지금부터라도.. 풀어보기로 하자.. 조급해 하지 말고.. 이제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보자. 겁먹지 말고. 하나씩 하다보면... 용기가 생기고.. 강해질 수 있을꺼라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