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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 침사쭈이 (1일차)
    Travel 2017. 4. 10. 00:05


    남자친구(현재 신랑)와 홍콩여행~


    일정 : 2012.12.05 ~ 2012.12.09 (4박 5일)

    숙소 : 한인 민박 (유니온하우스)


    회사 워크샵 일정이 겹쳐서 취소할까 고민하는데 남자친구가 꼭! 가야 한다고 강조하길래 의심하긴했다~ ㅎㅎㅎ

    역시나~ 첫날 야경감상 후에 프로포즈 하는 남자친구 ^^


    첫날의 일정은

    한국 출발 > 홍콩 도착 > 숙소 체크인 > 하버시티 쇼핑몰 구경 > 저녁(Crystal Jade La Mian Xiao Long Bao) > 야경감상 > 여인가 (Ladies Market) 


    엄마랑 간 베트남 여행에서 산 가방을 메고~ 룰루~ 사이즈가 여행용으로 딱이닷!

    해외 가기전에 의식 마냥 꼭 들러서 먹는 인천공항 지하 식당! ^^

    다 맛있어~!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으니 항공사도 보이고 가져간 책도 기억나고 좋다.

    내가 사진을 꼼꼼히 찍는 이유이기도 하다.

    비행기를 탔는데~ 창밖 사진도 빠질 순 없지~! ^.~ 

    창문 상태가 GG하지만 풍경은 청량하고만~

    홍콩에 도착!  자체 모자이크 처리 ㅋ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용~ 홍홍홍~

    버스 티켓 왕복으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해요

    한장을 갈때 쓰고 나머지 한장 잘 간직했다가 올때 사용하면 됩니다~

    숙소를 가기 위해 A21 버스를 탑니당~

    디즈니랜드 안내도 보이고 우리가 가는 구룡반도 안내도 보이네~

    서해대교가 생각났어 ㅋ

    홍콩시내로 들어간다아~

    영화에서 보던 건물이야~

    이느낌 좋아~ ^^

    누군가는 깔끔하지 않아 싫어하겠지만은 나는 좋다

    시내 입성! 

    홍콩 택시들~

    숙소 근처닷~! 내립니다요~

    체크인 하고~ 주변 구경을 나가봅시다~

    상점안에 있는 담배 디자인이 알록달록~하다~

    하버시티로 향해 산책~

    하버시티 왔음! 쇼핑의 거리~!

    하버시티답게 바로 옆에 바다가 있네~

    쇼핑몰 안에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추워요~

    더운나라의 특징이지요. 항상 가디건을 챙기세요~!

    게스트 하우스에서 추천해준 식당~

    Crystal Jade La Mian Xiao Long Bao

    주인분이 지도에 파란색으로 적어가며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

    뭘 먹어볼까낭~? 이미지가 있어서  요고요고! 가리키면 주문 끝! 참 쉽죵~?

    남자친구는 탄탄면

    샤오롱바오가 살짝 아래에 걸려있넹~

    나는 볶음밥

    볶음밥은 어딜가도 중박은 되는거 같다.

    먹었던 영수증 , 봐도 모르겠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나중에 여행책자 보니 나름 유명한 식당이였다.

    배부른 뒤에 바다 풍경

    집에 가는길에 어둑어둑해져간다

    화려한 쇼핑거리

    배도 부르고 야경을 보기위해서 왔지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 (Sympony of Lights) 를 기다리는데 안내방송이 안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숙소 와서 민박언니께 물어보니 배침몰사고가 최근에 있었는데 죽은 사람들 추모하기위해 몇일 안하는거라고 알려주셨다.

    마지막날 밤(4일 후)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 (Sympony of Lights) 보고 왔다.

    기분좋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남자친구가 노란 편지와 목걸이를 주면서 프로포즈 

    ㅎㅎㅎㅎ 

    로맨틱한 밤이였어요~^^

    내려오는 길에 있는 케이크 가게~

    "저 케이크 맛있겠다~" 라고 한 내 말을 기억하고 남자친구가 다음에 야경보러 갔을때 사줬다 ^^

    여인시장에 가볼까낭~?

    버스를 타고 가봅시다~ 2층버스인데 관광버스가 아니라 대중교통버스라니! 

    창밖을 보니 야시장에 가까워지는게 느껴진다.

    이래야 홍콩이지~!

    떠나기 전까지 정보력 0 이였다가 현지 와서 정보력 상승하는 남자친구.

    놀라운건 걱정없이 와서 길도 잘 찾고 즐기는 타입.

    나는 떠나기 전부터 전전긍긍 걱정하고 王 대비하는 타입.

    여인가 (Ladies Market) 도착~!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찬 거리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고싶은게 너무 너무 많앙 ㅠㅠ

    저 발꼬락! 귀여워!

    용도는 칫솔꽂이 ㅋㅋㅋㅋ

    저 곰돌이 사고 싶어서 얼마나 서성였던가 ~ T^T

    이럴바엔 늘 사자! 각오해놓고 매번 안사옴 ㅠ_ㅠ

    볼거리가 많은 거리

    들은것도 많은 거리

    사람도 많은 거리

    저렇게 간판이 공중에 떠있는 모습이야 말로

    아! 이래야 홍콩이지! 

    라고 생각하게 한다~ ㅎㅎㅎ

    해외 나가면 꼭 우유를 사서 먹어본다.

    나라마다 우유맛이 다 달라~~~ 뭐 당연한거겠지만은~

    병이 맘에 들어서 한국까지 가져왔다~

    우리의 전리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볼때마다 흐뭇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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