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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슬픔diary 2006. 10. 30. 21:28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다고.. 오늘은 그리 일기장에 적겠노라고.. 생각했다.. 지인의 싸이에 초대받아 싸이에 로그인했을때.. 난 잘못온..쪽지라고 생각했다.. 분명 익숙한 이름에.. 말도 안되는..내용.. 난.. 그 몇개월동안..단한번도..싸이에 로그인을 안했단 말인가.. 친구가.. 세상은.. 내가 모르는사이에..많이 변하고 있다.. 서형씨는 지난주에 결혼했고.. 조과장님은 신혼여행중이였고.. 상아는...이제 더이상 이곳에 없다.. 난 이런 아이였던가.. 누군가의 기쁨도.. 그리고..슬픔도..함께하지 못할 아이였던가.. 그래..언제나 소중한 이와..어긋나 버리곤 하지.. 그렇게 어긋한 인연이 다섯손가락을 넘어버릴 정도잖니? 핸드폰번호를 또 한번더 바뀌었으니.. 나의 인연은.. 그만큼 사라질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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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diary 2006. 10. 15. 01:24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았던.. 여행을 다녀왔다..오면서..기차에서 내내 울어보기도 한.. 그로 몇일간.. 밤에 서럽게 울었던.. 마음에 애잔하고 쓸쓸한 바람이 불었던...나날..외로워..외로워.. 그 외로움을..감추어도..드러나서.. 보는..이가 외로워서...눈물이 난다..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그래서..사람 아니였던가.. p.s. 내 인생에 가장 보라빛이였던 청춘.. 중학교시절.. 그시절 가장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 중학교 수돗가.. 이제 세월의 풍파를 여실히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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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diary 2006. 10. 1. 01:25
난.. 일이 좀..몰리는 경향이 있다.. 어떤때는 신경써야 하는 일이 다섯가지가 넘기도 한다.. 추석을 앞두고..이놈의 KR 2단계 도메인때문에.. 일주일째..야근에.. 토요일 출근에..홀로 퇴근이다.. 어두컴컴한.. 시골내려갈때 좀 여유롭게 내려가보고 싶다. 이렇게 늘.. 찝찝한 기분으로 허둥지둥 내려가고 싶지 않다. 슬프다.. 일주일내내 신경써야 할일이 너무많아서.. 신경과민 피로 증세다.. 윽윽.. 월요일 출근해서.. 그 폭풍은 내가 어떻게 감당하려나.. 젠장. p.s. 사진 리사이징 하기도 느므~ 느므~ 귀찮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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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Green Story 2006. 9. 18. 20:51
요즘들어..혼자서..눈시울 젖는게 잦아졌다. 상현이와 연락이 된후로.. 그리운 나의 친구들이..더더욱 보고싶어진거다. 나의 목숨과 같았던..친구여.. 정애야.. 네가 이글을 볼리가 없겠지만.. 보고싶구나.. 윤경이.. 성애.. 충희..은선이..유진이..일화..미..동현이..그리고 한녀석. 하나같이 다 소중하고 그리운 친구들.. 연락이 뜸해지고.. 서로가 소원해지고.. 어떻게 사는지 조차.. 궁금해지지 않다가.. 꼭..이맘때쯤.. 추석. 설. 명절이 다가오면.. 그리운 마음이 강해지지.. 훗.. 마음이 편해지고.. 회사가 적응되어가자.. 주변이 보이지 시작한다. 그동안..너무 무관심하게 살아왔던. 그저 삶의 채바퀴돌리기도 버겨웠던 시절이 지나니..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되찾고 싶다. 조바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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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들려주는 이야기diary 2006. 9. 18. 00:13
문기생일 선물로 디카북을 만들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진과 너무 소중한 추억들에.. 새삼.. 놀라고.. 감동에.. 사무치고 있다.사진을 보면서..웃고..울수 있다는게.. 그런사진을 내가 찍었다는게.. 새삼 감사하다. 멋진 한장의 사진도 중요하지만.. 마치.. 영상처럼 이어지는 사진들에 이야기에.. 혼자서 감탄하고 눈시울 적시고 있는 나를 본다.역시.. 사진은.. 카메라의 성능과 찍는 이의 수준과는 별개일련지도.어설픈 사진 여러장의 이야기가.. 멋진 사진 한장을 능히 이겨버리는 기분..이번 추석에도..감동의 사진 파노라마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