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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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숙diary 2015. 3. 16. 12:18
인생은 여인숙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그리고 약간의 순간적 깨달음 등이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설령 그들이 슬픔의 무리여서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가구들을 몽땅 훔쳐가더라도 그렇다해도 하나하나의 손님을 존중하라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위해그대를 깨끗하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니...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그리고 그들을 기꺼이 집안으로 초대하라누가 되었던간에 들어오거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당신을 안내하기 위해 보낸안내자들이니 - 잘랄 앗딘 무하마르 루미 '여인숙' + 지금 딱 내 심정을 읖어주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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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 감동이였어!diary 2014. 12. 5. 17:33
아아~! 이어폰 왔따아~! T^T 아아..청음하고 눈물 흘릴뻔 ㅠㅠ넌 정말 감동이였어! 2008년 신랑님이 친구였을 당시 A/S 받는동안 본인(신랑)은 다른걸(SHURE E5C) 샀다며 줬다. (지금 생각해보니.. 더 좋은걸 쓸려고 나 준것 같다. ㅎㅎ)2010년에 한쪽이 안들러서 A/S를 받았는데 그때 약 45,000원 정도 냈던걸루 기억한다.2014년.. 드디어 단선으로 사망.. 이어폰 수리할 수 있다는걸 알게됨! 바로 의뢰~! 수리비 20,000원 (택배비까지 하면 +5,500) q-JAYS 사망 후 신랑님 Westone 이어폰을 꽂고 다녔는데..이게 드라이버가 4개나 되서.. 사운드가 폭이 넓고 다 들리는거다. ㅠㅠ보컬소리가 전체 음과 같이 평행을 유지하는 느낌. 이건 드럼소리와 보컬소리가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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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심이 상대에겐 독약diary 2014. 10. 24. 18:28
어제 Podcasts [요즘은 팟캐스트 시대] 들은 사연을 들으면서..격하게 공감했고..깨달았다. 내용인즉슨 고향 친구에게 진심을 담아 잘못을 지적했더니 그 고향친구가 뒤통수를 친 사건. 나도..그랬다.내용이 똑같다. ㅎㅎㅎㅎ (무척 잘해주고 좋아했고, 매일같이 메신져로 대화하고 만났던, 고민상담 다 해주고, 책도 주고, 퇴근 후에 술도 먹었던)회사 동료 언니되는 분께 진심을 담아 조언을 했는데헤어질 때 똥씹는 표정이었다. 그후로 우리는 만날 수 없었다.아니..일방적으로 날 밀어냈다. 왜 그러는거냐고 직접 찾아가서 물어도 보고, 메신져로도 물어보고, 편지도 써봤는데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일년이 넘은거 같다.. 어제야.. 그 이율 알았다. 자신의 잘못을 지적한 내가 .. 고깝게 보였던 거였다. 그랬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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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탈리아어 - 요리diary 2014. 9. 12. 15:19
먹는 재미는 인생의 절반이라고... 누가 그랬음.(열심히 구글번역기 돌림. ㅋ)먹고는 살아야징 ㅋㅋㅋ 이탈리아의 식사 순서는 안티파스토(Antipasto: 전채요리),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to: 리소토 혹은 파스타). 세콘도 피아토(Secondo piatto: 육류 혹은 생선요리), 콘토르노(contorno: 세콘도 피아토를 위한 야채요리), 포르마조(Formaggio: 치즈), 돌체(Dolce: 후식) 순으로 이어진다. 리소토는 첫 번째 접시를 의미하는 프리모 피아토 단계에서 먹는다. 많은 요리를 먹어야 하는 정찬의 프리모 피아토 단계에서는 소량의 리소토 혹은 파스타를 먹는다. 하지만, 길게 이어진 정찬과 달리 점심에는 간단히 한 그릇의 리소토나 파스타만을 먹기도 한다.출처 : 네이버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