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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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diary 2006. 10. 1. 01:25
난.. 일이 좀..몰리는 경향이 있다.. 어떤때는 신경써야 하는 일이 다섯가지가 넘기도 한다.. 추석을 앞두고..이놈의 KR 2단계 도메인때문에.. 일주일째..야근에.. 토요일 출근에..홀로 퇴근이다.. 어두컴컴한.. 시골내려갈때 좀 여유롭게 내려가보고 싶다. 이렇게 늘.. 찝찝한 기분으로 허둥지둥 내려가고 싶지 않다. 슬프다.. 일주일내내 신경써야 할일이 너무많아서.. 신경과민 피로 증세다.. 윽윽.. 월요일 출근해서.. 그 폭풍은 내가 어떻게 감당하려나.. 젠장. p.s. 사진 리사이징 하기도 느므~ 느므~ 귀찮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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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들려주는 이야기diary 2006. 9. 18. 00:13
문기생일 선물로 디카북을 만들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진과 너무 소중한 추억들에.. 새삼.. 놀라고.. 감동에.. 사무치고 있다.사진을 보면서..웃고..울수 있다는게.. 그런사진을 내가 찍었다는게.. 새삼 감사하다. 멋진 한장의 사진도 중요하지만.. 마치.. 영상처럼 이어지는 사진들에 이야기에.. 혼자서 감탄하고 눈시울 적시고 있는 나를 본다.역시.. 사진은.. 카메라의 성능과 찍는 이의 수준과는 별개일련지도.어설픈 사진 여러장의 이야기가.. 멋진 사진 한장을 능히 이겨버리는 기분..이번 추석에도..감동의 사진 파노라마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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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했어요.diary 2006. 9. 14. 20:57
미치도록..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미안했다는 그말을 3년넘게 담고 살아왔는데.. 기회가 되었을때는.. 그만.. 눈도 마치지지 못한채.. 내내 어색한.. 표정만 짓고 말았다.. 3년 내내 미안하다는..말을 가슴에 품고.. 그후로 1년 내내 기회가 주어졌을때 말하지 못한 나를 원망한다. 살아간다는건.. 이렇듯.. 기회가 주어져도..기회가 없어도.. 나를 안타깝게 만드는 건인지.. 내내 명랑하다가도.. 미안하다는 말을 못한 그를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사과는 기회가 없어도.. 해야 하는게 아닐련지.. 좋은만남과 어긋난 버린것은.. 나쁜만남을 만나 고생하는 것보다 배는 더 힘들다. 내 목숨과 같았던 소중한 친구를 잃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한 이가 있고.. 슬퍼지기에 딱인가.. 미안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