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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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절망선생diary 2007. 9. 28. 00:13
왠지.. 웃음이 번져.. 안녕, 절망선생. p.s. 복숭아빛 계장님(이토시키 노조무), 웃는모습 찾기 힘들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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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자'라는 뜻이다 -인디언속담diary 2007. 9. 18. 23:27
아무렇지 않는 톤으로 친구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래.. 이런 상황이 내겐 종종 있었지. 이미.. 울다 지쳤고 상황을 받아드렸고 헤쳐나가고 있었던 중. 내게 손을 내밀어 도움을 구하지 않는것도. 그렇게 힘들어서 그렇게 울었는데도 내게 한마디 않는것도.. 내가 해줄 수 있는것은. 이미 다 헤쳐나간 상황에서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친구를 위해 울어주는것 뿐. 어느날 썼던 그 일기장의 말처럼.. 내게..순수하게 흘릴 눈물은 이미 말라버렸다고 생각했다. 말라버린줄 알았던. 누군가를 위한 눈물이 아직은 있었다.